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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에서 가상환경에 쉽게 진입하는 방법은?

makeitworth 2024. 1. 31. 23:07

나는 Intel Mac을 사용하고, 평소에 virtualenv를 활용하여 가상환경을 만드는 편이다.

python -m virtualenv myvirtualenv

특별히 파이썬 버전을 지정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내가 가상환경 폴더를 생성하고 싶은 디렉터리에 가서 (보통은 내 프로젝트 루트 디렉터리) 위의 명령어를 사용해 가상환경을 만들고,

source myvirtualenv/bin/activate

이 명령어를 통해 가상환경을 실행시켜 가상환경에 진입해왔다.

 

크게 번거로울 일은 없긴 하지만, 가끔 폴더 위치가 헷갈리기도 하고, 어째튼 타자를 쳐야하니, 조금이라도 더 간단한 방법을 이제야 알게되어 한결 편해졌다.

 

/Users/[내 유저이름]/.zshrc 파일을 열어서

alias myvirtualenv='cd [내 프로젝트 디렉터리]; source [내 가상환경 디렉터리]/bin/activate'

이렇게 alias를 만들어 저장해놓으면, 이제 vscode에서 myvirtualenv만 입력해도 가상환경이 알아서 가상환경에 들어가고, 터미널의 위치도 내 프로젝트 디렉터리로 간다.

 

alias는 간단한 단어로 긴 명령어를 대체해주는 명령어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myvirtualenv 라는 단어에 'cd [내 프로젝트 디렉터리]; source [내 가상환경 디렉터리]/bin/activate' 명령어가 실행되기 때문이다. 한번 프로젝트를 만들면, 꽤 긴 시간, 길게는 몇 달 이상 작업하게 되니까 유니크한 가상환경 이름만 잘 지어놓으면, 이렇게 alias를 만들어 놓는 것이 확실히 편할 것 같다. 

왜 진작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지?